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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상, 영업 초짜의 힘이죠!" [데일리팜]

작성일 : 2023-07-20

조회수 : 315


 


 
"용감한 시민상, 영업 초짜의 힘이죠!"
   맨손으로 범인 잡은 한국피엠지 김준성·이지형 사원
 
데일리팜 ㅣ 기사입력 : 2014-03-26 06:14:51
 
달려오는 범인을 제압해 지난 24일 방배경찰서로부터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한국피엠지제약의 김준성(34)·이지형(30) 영업사원.
두 사람은 특별한 용기보다 1년차 영업사원의 패기가 엿보였다.
작년초 입사동기로 제약 영업에 뛰어든 준성·지형 씨는 하나씩 늘어나는 신규 거래처를 보며 영업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란다.
 
이번 일이 언론에 소개돼 거래처에서도 화제가 됐었다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은 평범한 새내기 영업사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 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잡을 수 있었던 데는 새내기의 열정과 영업활동에서 묻어난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형)"범인이 달려온 도로에는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와 요구르트 아주머니, 다른 할머니가 있었어요. 우리가 아니면 어르신들이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범인을 발로 차 쓰러뜨렸습니다."
 
쓰러진 범인은 준성 씨가 제압했다. 대학교 체육학과를 나온 준성 씨는 저항하는 범인의 손목을 꺾어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지형 씨는 경찰 인도할 때까지 본인 손에 상처가 났다는 사실도 몰랐었다.
(준성)"상을 주신 경찰분들도 놀라시더라고요. 범인은 죽기살기로 달려들었을텐데, 아무리 두명의 장정이라도 쉽지 않았을거라고. 나중에 보니 범인은 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중이었어요. 글쎄, 혼자였으면 어려울 수도 있었겠죠. 지형이가 있었으니까 가능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입사동기지만 4살의 나이차이. 그러나 둘은 형제지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친해보였다. 모습도 닮아있었다.
 
입사하면서 알게 됐지만, 두 사람 모두 같은 지역 고등학교 선후배였다. 지난 1년동안 서로에게 가족같이 의지가 됐다는 두 사람은 최근 약업 환경의 어려움 따위는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체육교사 임용시험을 포기하고 늦깎이 데뷔한 준성씨나 각종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 경험이 풍부한 지형씨도 제약 영업이 적성에 맞는단다.
(준성)"처음엔 제약 영업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죠. 한번은 내 영역이 아닌 종합병원에 가서 레일라에 대한 디테일도 했었죠. 그때 선생님이 DC(원내약사위원회) 통과하면 약을 쓰겠다고 했는데. DC가 뭔지도 몰랐을 때였어요."
 
1년동안 얼마나 걸었는지, 구두만 벌써 세 켤레째 바꿔 신었단다. 두 사람 모두 차량이 없어 대중교통과 도보로 하루 15군데 이상의 의원(클리닉)을 돌아다니고 있다.
지형씨도 제과점을 내과로 잘못 읽고 빵집에 들어가 영업을 했을만큼 두 사람 모두 제약 영업 초짜다. 그럼에도 가족같은 회사 분위기와 늘어나는 신규 거래처를 보며 점점 자신감이 생긴단다.
 
(지형)"신규 거래처를 뚫을때마다 뿌듯함이 있어요. 주변에서는 제약 영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애초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니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이 더 당당해졌고, 자신감도 붙었네요."
주변에서는 대견하다며 칭찬 일색이지만, 가족들은 크게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준성씨는 너무 위험한 일에 나섰다며 꾸중도 들었다고.
 
(준성)"이번 일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요. 그저 하던대로 열심히 할 거에요. 매출압박에 억눌려서 일하기보다는 즐거운 생각으로 영업을 하려 합니다."
짤막한 인터뷰가 끝나고 두 사람은 거래처와 약속이 있다며 긍정의 에너지를 남긴채 범인을 제압했던 발을 바쁘게 움직였다.

 
이탁순 기자 (hooggasi2@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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